유치원, 초·중등생 350여 명이 옹기조기 모여 앉아 크레용과 물감으로 청도재래시장의 인정과 시장상인들의 애환을 하얀 도화지에 그려 나갔다.<사진> 이날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의 시장현장을 체험해 올바른 시장의 문화와 정서를 경험시키고 최근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고객을 빼앗겨 침체된 시장경기를 되살리고자 자녀들의 시장그리기를 통해 부모님과 같이 재래시장을 찾고 이용토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장상인회장 김경권(52)씨는 “매년 이 행사를 발전시켜 자라나는 2세에게 시장에도 마트나 백화점 못지 않는 좋은 상품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고 덤과 에누리라는 인정 있는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품작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 입선 당선작은 이달 14일 청도재래시장 이벤트 행사시 시상할 계획이며, 우수작품은 시장내에 전시할 계획이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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