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경산지사가 농촌용수개발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청도군 풍각면 성곡리 `성곡지’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5일 한국농촌공사 경산지사에 따르면 지난 1999년 3월 총사업비 665억6700만원의 사업비로 착공한 `성곡지’ 건설공사가 현재 68%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중인 `성곡지’는 제당 총 연장 266m, 높이 34.7m의 규모로 저수량이 848만t에 이르며 청도군 풍각, 각북, 각남, 화양 등 4개 읍·면 16개리 620㏊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저수지이다.
또 방수로는 폭 10m, 길이 150m이며 농업용수로는 간선 2개소 22.7㎞, 지선 2개소 1.8㎞ 등 총 4개소 용수로 24.6㎞에 이르고 있으며 수몰된 도로 이설은 3.4㎞(폭 8m)에 이른다.
`성곡지’는 경산시 정평동 삼화건설주식회사(대표이사 박경보) 가 공사를 맡아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열중하고 있다.
권훈일 경산지사장은 “`성곡지’ 건설공사는 청도군 풍각면 등 산서지역 4개 읍·면지역 620㏊에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건설하고 있다”며 “산서지역 농업용수 부족 현상을 완전히 해소시킬 수 있도록 공사진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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