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유가상승에 따라 운송료를 정하는 유가연동제를 1개월 단위로 처음 시행한다.
포스코는 15일 “화물연대 파업을 계기로 화물연대의 핵심 요구사항인 유가연동제를 시행키로 했다”면서 이는 노사상생으로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달들어 계약 운송업체에 5월분 운송료를 8%인상해 소급지급했으며 6월분도 12.4%를 인상했다.
그러나 이같은 인상분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자 7월부터 유가 인상분 100% 반영과 함께 유가연동제를 도입키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운송업체와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유가연동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하루 물동량이 총 3만8000t이다. 이 가운데 육로운송이 2만5000t(65.7%)이며 다음으로 해상운송(1만2000t)과 철로운송(1000t)이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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