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깊은 농촌에서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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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깊은 농촌에서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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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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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나라골 보리말’마을 여행지 각광
여치집 만들기 등 각종 농촌체험 풍성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나라골 보리말 체험학교’에 참여한 도시 초등학생들이 시원한 야외 원두막에서 보리짚을 이용해 여치집을 만들고 있다.

 지난 2004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된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나라골 보리말’마을이 도시민들의 농촌체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나라골 보리말 마을은 수백년 된 고가옥이 즐비하고 선비의 숨결과 문(文)의 향기가 지금도 도도히 흐르는 곳으로 고려시대 이래로 8대 성씨 12종가가 거주하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명한 석학과 인물을 많이 배출한 전통있는 양반마을로 주민들이 힘을 모아 폐교된 인량초등학교를 구입해 콘도형 최신시설로 리모델링한 후 `나라골 보리말 체험학교’를 운영중이다.
 체험학교내에는 원룸형 가족실 8개, 회의장, 단체식당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올해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체험학교 운동장에 분수, 데크, 캠프파이어장, 농구대 등을 설치해 손님 맞이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나라골 보리말의 주요 체험으로는 충효당을 비롯한 갈암종택, 우계종택 등 마을고가탐방과 전통예절교육, 보리짚을 이용한 여치집 만들기, 보리개떡만들기 등이 있으며 계절별로는 고추, 옥수수, 복숭아 등 농산물 수확체험도 할수 있고 마을내 고가에서 민박도 가능하다. 또한 창포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 전국 최고 해수욕장인 고래불해수욕장 등 동해안 관광의 명소인 영덕군내 주요 관광지도 함께 둘러 볼수 있다.
 지난해 총 68회 3500여 명의 도시민들이 방문했으며 올해도 주말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여름철 가족들과의 오붓한 휴가와 추억에 남길 생각이라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예약문의는 테마마을사무실(054-734-0301), 군농업기술센터(054-730-6881)이며 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narabori.go2vil.org를 방문하면 찾아볼 수 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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