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폭우로 쑥대밭이 된 봉화군 춘양면 등에 대한 피해 조사를 잠정 종료한 결과 재산 피해액 442억원, 인명 피해 사망 8명으로 집계됐다.
피해 내용별로는 주택 182채가 전파 또는 침수했고 농경지는 638㏊가 흙에 묻히거나 물에 떠내려갔다.
또 공공시설은 하천 76곳, 도로 41곳, 수리시설 9곳, 임도 4곳, 교량 2곳 등 모두 254곳이 유실, 파손, 매몰과 같은 피해가 났다.
게다가 이재민 392명(195가구) 가운데 60명(29가구)은 주택 파괴 등으로 아직도 마을회관에서 지내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수해지역 응급 복구비로 도비 2억원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23명으로 구성한 합동조사반을 이날 수해 현장에 보내 다음달 6일까지 정밀 조사를 한 뒤 복구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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