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변치 않고 한결같은 남자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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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변치 않고 한결같은 남자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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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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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미니음반 `엘리 이즈 신데렐라’ 발표
 
 “변하지 않고 한결같은 사람이 좋아요. 전 강해보이지만 상처를 잘 받아요. 이성에게 저를 방어하려고 못되게 굴기도 해요. 한번 그 사람 밖에 모르면 푹 빠지는 성격이거든요.”
 솔로 미니음반 `엘리 이즈 신데렐라’를 발표한 서인영(24)은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크라운 제이와 가상 부부로 등장한다.
 오락 프로그램 속 그의 캐릭터는 철없는 아내다. 요리에도 소질 없고 남편에게 신상품 구두를 사달라고 조른다. 그러나 미워할 수 없는 애교로 남편을 요리한다.
 그렇다면 실제 서인영의 이상형은 어떤 남자일까.
 “남자들이 처음에는 여자에게 잘하잖아요. 그 마음이 변하지 않고 한결 같은 남자에게 끌려요. 허풍, 허세 부리는 남자, 말이 많고 진실되지 않은 남자는 딱 질색이에요. 솔직히 결혼은 늦게 하고 싶어요.”
 그러고보니 그룹 쥬얼리 시절부터 오랜 연예 활동에도 서인영은 이렇다 할 스캔들이 없었다.
 그는 최근 “연예인들끼리 어울리면 소문난다는 생각에 조심한 것도 사실”이라며 “윤은혜, 오윤아 씨와 친분이 있지만 사실 연예인 친구가 거의 없다. 오히려 고등학교 때 친구 등 일반인 친구들과 더 잘 어울려 다닌다”라고 말했다.
 `크라운 제이가 현실 속 연인이라면’이라는 질문에는 “내가 극단적이고 직설적인 게 단점인데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크라운 제이에게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있다”라며 “우리는 장난치면서 서로를 길들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우리가 티격태격하는 걸 정감있게 봐주시는 것 같다. 현실에서 사귄다면 부딪칠 지 모르겠지만 우리 커플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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