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예금’따라 시중자금 몰린다
  • 경북도민일보
`고금리 예금’따라 시중자금 몰린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7% 특판 예금, 안전자산 선호 투자자에 큰 인기
 
 최근 주가 하락과 부동산시장의 침체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떠도는 유동 자금이 고금리 예금으로 몰리고 있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과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기관은 유동 자금을 잡기 위해 6~7%대 고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예금을 내놓고 있으며 이들 상품은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외환은행이 지난 달 7일부터 1조원 한도 팔기 시작한 `마이 파트너 예금’은 금리 연 6% 상품으로 지난 달 28일에 모두 팔렸다. 당초 8월 말까지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빨리 마감한 것이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지난 달 28일부터 새 특판 예금인 `YES 큰기쁨예금’(연 금리 6.28%)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엿새 동안 2600억원어치를 팔았다.
 농협이 지난 달 1일부터 선보인 `NH 하하예금’도 이달 4일까지 1조3000억원대 자금을 유치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5.25% 뿐 아니라 조건에 따라 1.5%포인트의 금리를 추가해 최대 6.75%까지 이자를 지급한다.
 고금리 예금으로 자금이 몰림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특판 예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최근 하나은행은 주가지수예금과 동시에 가입할 경우 연 7.1%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특판예금 상품을 내놓았고 경남은행도 최고 연 6.6%의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상품을 이달 말까지 2000억원 한도로 판매하고 있다.
 수협은행 역시 이달 말까지 2000억원 한도로 연 6.5%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을 특별 판매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