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후원사,관련종목 선전에`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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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후원사,관련종목 선전에`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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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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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이미지 동반 상승효과 누려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폭 후원하고 있는 스포츠 종목들이 선전하자 관련 기업들이 덩달아 어깨춤을 추고 있다.
 이들 종목들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시름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시원한 승전 소식을 잇따라 전해주면서 기업의 이미지도 동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서양인들만의 종목이라는 고정관념과 비인기 종목이라는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수년 전부터 수영과 핸드볼, 펜싱 종목선수들을 후원해 오고 있다.
 SK텔레콤은 요즘 `박태환 효과’에 입이 함지박이다.
 SK텔레콤이 지난해 5월부터 공식 후원한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는 10일 남자 수영 400m 자유형 결승전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감동의 드라마를 펼쳤기 때문이다.
 SK그룹이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핸드볼 대표 선수들도 좋은 경기를 펼치며 순항하고 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9일 열린 세계 최강 러시아와의 첫 대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 내며 또 한 번의 신화를 연출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그 여세를 몰아 지난 11일 열린 B조 2차전에서는 강호 독일을 맞아 30대 20, 10점 차로 대파했다.
 SK텔레콤이 후원하고 있는 한국 펜싱 대표팀도 기쁜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한국 펜싱의 간판 남현희 선수는 지난 11일 베이징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펜싱 플뢰레 여자부 개인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양궁팀이 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 6연패, 남자 단체전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가장 신이 난 기업은 현대.기아차그룹이다.
 기아차는 양궁 대표팀의 선전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우리 양궁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 뒤에 기아차의 후원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큰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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