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회장 엄기영)는 제45회 방송의 날기념 축하연을 2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엄기영 방송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상업화로 인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프로그램이 양산되고 있는 가운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청정 매체로서 지상파 방송의 역할은 더욱 소중해 지고 있다”며 “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도 건전하고 공익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앞장서고 가족 중심의 그린 존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지상파 방송은 2012년 디지털 완전 전환이라는 커다란 과제를 앞두고 있지만재원 마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시청자의 보편적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지상파 방송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방송의 산업적인 측면과 아울러 공익적인 측면에 대한 보다 많은 제도적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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