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서재성) 병리과가 새로운 자동 장비 세트 3종을 도입, 검사 결과 도출시간을 단축해 고객만족을 실행하고 있다.
병리과는 최근 지역 최초로 최신 자동침투기(Peloris, 독일 Leica사 제품)를 도입, 이와 세트를 이루는 자동염색기(Autostainer XL, 독일 Leica사 제품)를 도입해 설치를 완료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통한 업무프로세서 개선을 함으로써 내시경 환우 조직 검사 결과를 접수일 기준, 3일에서 2일로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내시경 조직 검사 결과 판독을 하루 앞당기면 해당 환우는 이와 연계해 하루(1일) 빨리 수술이나 치료를 받는 게 가능해지고, 또한 수술하는 환우의 큰 장기와 같은 조직 검사도 하루 빠른 결과를 볼 수 있다.
김미진 과장(병리과 주임교수)은 “과거에는 많은 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것을 최신 장비 도입과 업무프로세서 구축과 같은 전면 자동화과정을 통해 검사 결과를 빨리 도출해냄으로써 병원 내·외부 고객을 만족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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