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년 범죄자들이 증가하고있어 그 나이도 연소화 되고 있다. 과거에는 결손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이러한 경향이 줄어들고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양부모가 다 있는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의 범죄가 늘고 있다.
이는 경제적 사정으로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혼자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아져 생기는 결과일 수가 있다.
아이들끼리 있다 보면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아이가 범죄에 빠질 수 있다. 가령 동네 형들이 물건을 훔쳐 오라고 하거나 친구들끼리 호기심으로 음란물을 접한다던지 아니면 컴퓨터 오락에 빠져 아이들은 범죄자가 될 수 있다.
어린아이들은 부모님의 관심을 한창 받고 자라야 할 때이다. 이때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 범죄로 나아갈 가능성이 적다. 통계에도 보면 아버지와 대화를 많이 하고 자란 아이들은 IQ가 높아지고 또한 범죄로 나아가는 확률도 적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 아이들이 범죄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의 애정과 관심이 정말 필요하다.
학교나 사회에서의 교육보다 가정에서 관심과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 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범죄에 빠지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정에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이채원 (영주署 신영주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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