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답사는 세계문화유산등재 신청서 작성 학술용역을 진행 중인 이코모스 한국위원회가 주관해 신청서 작성 학술용역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영문신청서의 검토를 위해 세계문화유산 분야의 외국 전문가가 초빙돼 영문신청서 검토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이뤄졌다.
세계문화유산등재 신청서는 오는 12월에 완성해 2009년 2월에 외교통상부를 통해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센터에 제출되며 세계유산센터는 이코모스에 의뢰해 2009년 중에 신청한 유산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이후 제출된 신청서와 실사자료를 심의해 2010년 7월 경에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총회에서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현장답사에 초빙된 Joan Domicelj은 호주 국적인 건축가로서 세계문화유산의 심의기구인 이코모스 본부의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국제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세계문화유산 분야의 전문가로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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