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기 GB리그서 포항 꺾고 우승
영덕군청 야구팀이 지난 22일 영남대학교 야구장에서 7회째 열린 `2008 GB리그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포항시청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부터 총 16개 팀이 양대 리그에 인터리그를 가미한 경기방식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후 남,북부리그 우승자끼리 붙은 최종 결승에서 16대8로 영덕군청팀이 포항시청팀을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한 영덕군청 야구팀은 지난 2000년 팀 창단이후 1회, 3회 대회 우승 후 그동안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치는 등 항상 우승권 팀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올해는 야구 강군의 면모를 보여주자는 결의 아래 강수진 감독의 탁월한 지도능력과 이태호 회장의 물심양면의 지원으로 우승했다.
또 지난 달 16일 공무원 리그의 바쁜 일정속에서도 영덕,울진 등 사회 직장인 6개 팀이 참여한 영덕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데 강수진 감독은 “ 선수 출신 한 명없는 열악한 환경과 주말마다 시간을 내 경기에 참석해야 하는 어려움속에서도 우승을 이끈 선수들에게 고마우며 야구동호회에 항상 관심과 야구장 개선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병목 영덕군수께 감사를 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시상은 내달 중순께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도내 공무원 야구팀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리그 성적에 따른 단체상과 개인상 및 골든글러브 수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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