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지역의 특산물인 울진대게 위판(경매)이 10일 처음으로 개시되는 등 본격적인 대게철에 접어들었다. 울진지역은 대게 조업금지기간인 6월부터 11월까지 반년을 기다린 끝에 이달 초대게잡이 어선이 첫 출항한 뒤 10여일만에 죽변항으로 돌아와 이날 첫 위판에 들어갔다. 이날 경매에는 체장길이 9㎝ 크기의 대게가 4000~4500원에 위판됐으며 이날 하루 1t가량 물량이 나와 위판가가 1500만~2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첫 위판에 들어간 죽변항에는 이날 어민들과 대게를 맛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려 항구가 모처럼 활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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