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KTX 시대’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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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KTX 시대’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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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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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내년 하반기 착공…2012년 개통
영일만항 화물전용 철도개설도 계획

 
 KTX 포항 유치가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KTX가 유치되면 포항-서울간 소요시간이 기존 4~5시간에서 2시간으로 짧아져 시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포항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16일 포항시청을 방문한 KTX 관계자는 “KTX 포항 유치가 거의 확정적이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TX 포항 노선에 따른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 단계며 이달 말께 결과가 나온다.
 포항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하나 현재로써는 유치 가능성이 100%”다고 말했다.
 KTX 포항 노선은 서울~대구~영천~포항으로 연결된다. 당초 서울~대구~신경주-포항에서 신경주가 아닌 `영천’으로 변경된 것이다.
 포항과 영천은 42㎞이다.
 KTX 포항 노선은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 하반기 착공으로 오는 2012년 완공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KTX 포항 유치는 지역의 숙원 사업이다”며 “포항~서울의 꿈의 2시간대를 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KTX 포항 유치를 위해 지난해 포항과 영덕 울진 울릉도 등 시민 36만8000명의 서명을 정부에 전달하는 등 유치에 힘써 왔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동해남부선(포항-울산) 철도도 KTX 노선과 연계해 2012년 완공 계획으로 있다.
 시는 동해남부선 철도 건설이 내년에 480억원 예산으로 추진되며 2010년부터는 가시화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영일만항의 물동량 확보 및 수송편의를 위해 포항~영일만항 화물전용 철도도 개설될 예정이다.
 이 철도는 영일만항~포항신역~경주신역과 함께 중부내륙과 울산으로도 연계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KTX 포항 유치와 동해남부선 철도, 포항~영일만항 화물전용 철도 건설은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포항 역사가 새롭게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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