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방학기간 운영…만족도 뛰어나
청도교육청(교육장 오수현)은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교육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방학기간을 이용한 `청도영재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했다.
청도영재아카데미는 교육격차 해소 및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과 사교육비 경감을 목적으로 학부모 대표, 교감, 교사로 구성된 청도영재아카데미운영위원회에서 청도군청의 방과후학교 지원금 1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도영재아카데미운영위원회(위원장 한영찬)는 대구 지역의 유명강사를 초빙해 관내 중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성적우수 학생과 저소득층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지난 해 12월31일부터 25일 동안 모계중학교에서 수준별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아카데미를 마친 후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보면 `학업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에 95%,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기면 꼭 참석하고 싶다’에는 96%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2명의 자녀를 청도영재아카데미에 보낸 한 학부모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방학 때마다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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