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은 18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을 통해 낙동강 취수원 이전 문제를 비롯 지천 정비의 필요성, 실업 및 고용문제,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대학특별전형 및 기업채용시 우선 할당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실업의 공포가 현실로 다가온 만큼 총리를 비롯한 정책입안자들이 고용지원센터 등 현장을 자주 방문해 실직자 분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머리로만이 아니라 가슴으로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의원은 또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 전체의 취수원을 상류로 이전해 대대손손 우리 후손들이 안전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상탁하부정’이라는 글을 인용하며 4대강 본류로 유입되는 샛강 등 지천의 정비가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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