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40명으로 구성된 국회 경제정책포럼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시대에 선진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미래지향적인 경제정책의 비전과 대안 제시로 선진경제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경북 영천)의 주도로 설립된 국회의원 연구단체이다.
이번 조찬 세미나에서 이필상 교수는 “세계 경제위기의 발단은 신자유주의에 의한 금융패권싸움에서 시작됐고, 금융위기와 실물위기가 맞물려 위기를 확대 재생산하면서 세계경제를 부실상태로 만들어 세계경제는 사실상 성장을 멈추고 실업자를 쏟아내는 공황상태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이 교수는 세계경제 불안으로 인한 한국경제의 위험요인으로 “대외의존도와 양극화가 심한 상태에서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추고 대규모 자금을 방출해 600조원이 넘는 부동자금을 형성시켰고, 이 자금이 부동산가격과 증권가격을 폭등시켜 경제를 거품으로 들뜨게 해, 한국판 서브프라임 사태를 잉태시켰다”고 주장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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