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대기시간 단축… 버스 이용 활성화 기대
구미시는 올해 12월까지 10억원을 들여 버스의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BIS구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조속한 사업완료를 위해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용역이 발주된 상태다.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와 정류소에 무선송수신기를 설치해 버스의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류소에서 해당 노선버스의 도착시간을 안내하고, 이를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이용하는 시민이 체감하는 대기시간을 감소하고, 운수업체의 수익을 제고하는 등의 버스 교통 활성화를 위한 많은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는 생활권을 고려해 인근의 김천이나 칠곡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도 정보제공이 가능하도록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용역은 2009년 7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용역완료 후 시설구축 사업이 추진되며, 시설구축 사업은 2009년 12월 완료 예정으로 있다”며 “이번 시스템의 도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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