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농기, 시청각 기자재 설치 버스로 현장 방문 교육 호응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색다른 농업인 기술교육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센터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2년전부터 각종 첨단 시청각 기자재가 설치된 교육용 버스를 구입, 주로 현장 컨설팅용으로 농업현장을 오가는 이동시간에 농업인에게 기술교육을 실시해 왔는데 이번에는 오지마을을 비롯한 지난해 벼농사에서 문제가 됐던 지역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을 버스 안에서,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 센터나 읍·면 소재지 교육장에 직접 나가야 하는 불편 없이 버스안에서 첨단교육 장비를 활용 자기지역에 문제가 되었던 현장애로기술을 보다 알기 쉽고 명쾌하게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영농 불편사항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3월말까지 계속될 이번 교육의 주된 내용은 몇 년전부터 벼농사 초기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벼키다리병 방제이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지금까지 획일화된 주입식 집합교육에서 탈피, 각 동네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지역별 차별화된 맞춤교육으로 현장을 찾아가서 실시함으로 녹색성장 기술 실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라면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