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수는 지난 2005년 국토해양부에서 발주한 안양천의 3차원 하천정보시스템구축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하천지리정보시스템(RIMGIS)과 유역관리정보시스템(WAMIS) 고도화 사업,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금호강 3차원 영상 GIS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 교수는 이에 앞서 지난 1984년 국내 최초 미국의 Landsat MSS 위성영상을 이용, 1981년 당시 피해가 극심했던 애그니스 태풍으로 인한 영산강유역의 침수지역에 대한 침수 복원도를 작성했다. 1990년에는 낙동강 하구의 정밀 토지피복 특성을 규명, 원격탐사분야에서 국내 첫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1998년에는 위성영상과 GIS를 이용해 사람의 접근이 힘든 곰소만의 갯벌을 분석하고 퇴적물 특성을 밝혀내 일본 동해대학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는 등 국내 위성활용 분야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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