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문화정보센터 안동서 문열어
경북 북부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교두보가 될 북부권 문화정보센터가 지난달 31일 안동영상미디어센터 2층에 개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당초 6개 시·군이 참여키로 했던 문화정보센터가 유교문화공동체라는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북부권 전체 11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는 것.
이번에 개소된 문화정보센터는 지난해 12월 북부권 11개 시·군의 문화활동 정보, 문화예술인 정보, 학술정보 등 지역 내의 문화와 예술에 관한 정보를 모아 데이터화된 홈페이지(http://cultureline.kr)를 구축했고 지역의 축제, 전시, 공연, 이벤트 등을 뉴스레터로 발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권역별 문화예술에 대한 잡지도 발간한다.
또 문화원, 예총, 지역문화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행정권역과는 다른 문화권역 활동을 통해 경북 문화를 새롭게 전달하는 문화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센터의 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북부권 11개 시·군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교류공간과 문화메신저를 통해 문화예술 활성화와 북부권 지역민들의 문화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정보센터의 개소로 도심지역에 비해 열악한 북부권 지역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 및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 메신저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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