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통해 `희망과 비전’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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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통해 `희망과 비전’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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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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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23개 시·군 교파 초월 연합예배 기획
포항시기독교연합회, 12일 실내체육관서 예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12일)을 맞아 경북지역 23개 시·군에서 교파를 초월한 부활절연합예배가 잇따라 열린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찬헌)는 부활절인 12일 오후 2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1·2부로 나눠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박지혜(바이올린), 소향(CCM)씨가 펼치는 1부 경배와 찬양예배에 이어 2부에서는 김찬헌 목사의 인도로 김영문 장로 기도, 김대원 목사 성경봉독, 기쁨의 교회연합성가대 500명 특별찬양, 김영호(직전 회장) 목사 설교, 이기우 장로 봉헌기도 등이 이어진다.
 김영문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은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된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부활의 기쁨과 소망이 사회적 희망으로 연결되도록 초점을 맞추고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승동)와 경주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엄영식)도 이날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부활절 오후 3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cts기독tv로 중계 되는 구미시기독교교회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최병남 예장합동 총회장이, 오후 2시30분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에서 230여개의 교회들이 참석할 경주시기독교교회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정성훈(부산 동래중앙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엄영식 목사는 “지역 교회가 연합하여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영광을 찬양하며 경주의 경제발전과 경주시민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축제의 장으로 기원하는 예배로 드려진다”고 말했다.
 안동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승학)는 오후 3시 강변탈춤공연장서 190여개의 지역 온 교회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말씀은 김승학 목사가 전하고 찬양은 안동교회 찬양단이 담당한다. 연합회는 부활절연합예배에서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갖는다.
 경북지역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측은 “경제가 어려운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에 대한 교인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다”며 “`부활신앙을 통해 어떻게 우리 사회에 희망을 선물할까’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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