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북지회 교직원 체육대회'에 참석한 교직원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영주서 교직원 체육대회 열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북지회 교직원 체육대회가 11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사립유치원의 발전을 위한 건강한 활력 충전과 단합된 하나의 모습을 창출 내일의 꿈을 엮어간다는 취지 아래 마련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1200여명의 사립유치원교사들과 김관용 지사, 김주영 영주시장, 장윤석 국회의원 특히 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3명이 모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립유치원교사들은 2008년 5400여억원이던 저출산 대책과 저소득 가정 자녀 지원을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올해는 6650여억원으로 증가됐지만 시도교육청은 아직 옛 관행에 따라 사립유치원에 대해 형식적인 지원에 그치는 반면 초등병설에는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적했다.
또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사립유치원 교원 모두가 교직수당(처우개선비)을 받게 된 것은 사립유치원의 중요성 인식과 유아 교육의 발전과 인성 교육 등 사립유치원 교육자들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 평가했다.
김해성 경북지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국가적 존립 위기를 극복하는 최대의 힘은 사립유치원이며 한국 사립유치원 100년사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며 “최근 수년간 사립유치원 교사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마련 되고 있지만 100% 차별 없는 교사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교사 모두가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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