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일대 유채꽃 만개
병곡면,4계절 테마 관광지로`자리매김’
영덕군 병곡면(면장 강수창)이 관광시책사업으로 추진한 고래불해수욕장 주변 유채꽃밭이 복사꽃에 이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향기와 함께 사랑이 넘치는 봄을 선사하고 있다.
고래불해수욕장 인근 해수욕장을 따라 16ha(5만여평)에 걸쳐 지난해 10월 파종한 유채가 가뭄과 한파의 고난을 이기고 개화해 내달 초순께까지 절정을 이루면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푸른 송림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고래불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 선정 4년 연속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해안과 풍부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석양때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전경을 연출하고 있다.
병곡면는 군과 협의해 앞으로 유채꽃 단지 내 기반시설 확충과 면적을 확대 조성해 겨울 바다, 봄 유채꽃, 여름 해수욕장, 가을 친환경 들판을 연계한 4계절 테마 관광지로의 자리매김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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