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추진상황 점검회의 등 예산확보 총력
구미시가 2010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고 매주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남유진 시장은 14일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및 KDI(한국개발연구원) 등 중앙부처와 관련기관을 직접 방문하고,`모바일융합 기술 센타 건립사업’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가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같이 구미시는 내년도 국비를 선점하기 위해 시장님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장 주도하에 부서별로 별도의 유치단을 구성하고,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하고, 매주 목요일 부시장 주재 하에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갖는 등 전 직원이 국비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평소 `국가예산 확보가 지역발전의 관건’이라는 남 시장은 국가지원예산 확보활동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소관부처 및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적극적인 사업설명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면서, 국가 정책과 연계된 시책사업은 물론 지역의 현안사업 등 철저한 사전준비와 체계적인 전략을 갖고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것을 주문했다.
구미시의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환경자원화시설 설치사업의 매립시설 15억, 소각시설 60억 및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104억원을 2009년도 추경예산에 확보했으며 특히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현 경제위기 상황에서 취약계층 1,86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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