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동농협 본점·하나로마트 조감도.
인동농협 `본점·하나로 마트 기공식’… 道, 동 단위 최대 인구수 자랑
전국 단위농협 가운데 최고의 수신고를 자랑하는 구미시 인동농업협동조합이 최근 `본점 및 하나로마트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구미시 진평동 12-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신축 공사는 총사업비 80여억원을 들여 오는 12월말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신축 공사는 대지면적 3631㎡에 연면적 6512㎡(금융점포 및 판매장, 창고)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창고건물 등이 들어선다.
금융점포 및 판매장은 지하 1층 주차장(2645㎡), 지상 1층 금융점포(430㎡), 판매장(1455㎡), 2층 조합장실 및 후선 부서(263㎡), 소회의실 및 문서고(331㎡), 임대매장(263㎡), 3층 대회의실(430㎡), 임대매장(430㎡), 창고건물은 자재창고(265㎡)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인동농협은 경북도 동 단위 최대 인구수를 자랑하는 인동동(5만4000여명)을 비롯한 진미·양포동의 농민을 대표하며 구미강동 신흥도심의 금융과 상권을 아우러고 있다.
현재 예수금 3720억원을 자랑하고 있는 인동농협은 황상동의 본점을 비롯, 서부·동부·옥계·양포·진평·구평·4공단지점과 구평동에 주유소 1개소, 임직원·계약직을 포함 91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972년 이동조합합병으로 칠곡군 인동농협이 설립된 이후 77년 행정구역변경으로 칠곡군에서 선산군으로 편입됐고, 87년 제6대 박두호 조합장이 취임해 11대까지 연임하고 있다.
인동농협은 지난 93년 예수금 300억달러, 2003년 예수금 2000억원, 2006년 5월 상호금융예수금 3000억원 달성탑을 수상, 2007년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2008년 영농자재발전 우수, 2009년 출자증대 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
박 조합장은 “인동농협은 전체 임직원과 조합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농협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에 신축중인 본점 및 하나로마트가 완공되면 명실공히 구미강동의 금융·상권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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