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의성마늘쫑뽑기 행사에 참석한 도시 소비자들이 마늘쫑을 직접 뽑으며 생생한 농촌의 현장을 만끽하고 있다.
제6회 의성 마늘쫑 뽑기 체험행사 개최
전국서 1000여명 체험객 참여해 대성황
“연 녹색의 마늘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마치 푸른 바다를 보는 것처럼 가슴까지 시원하고 마늘쫑을 뽑을 때 뽀드득하며 나는 소리마저 감미롭습니다”
전국최고를 자랑하는 명품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을 통한 우리 농산물 이용을 위한 행사가 2일 의성군 단촌면 세촌리 새들에서 열렸다.
제6회째를 맞은 이번 의성마늘쫑뽑기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다.특히 도시민들 뿐 만 아니라 부녀회 및 소비자단체 등 희망하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대도시에서 1000여명의 체험자들이 참여해 생생한 농촌의 현장을 만끽했다.
의성군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의성마늘의 재배과정을 소비자들이 직접 볼 수 있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주부들은 직접 뽑은 마늘쫑을 가져갈 수도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의성마늘은 5000여 농가에서 1629ha를 재배, 매년 1만8000 정도가 생산되며 이는 전국 마늘생산량의 3.5%, 한지형마늘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마늘의 메카이기도 하며, 수확은 6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한편 군은 체험행사에 참여한 도시민들에게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의성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켜 전국최고의 명품인 한지형 의성마늘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