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보사회지리학회 학술대회
어제 안동한국국학진흥원서 개최
2009 국제정보사회지리학회 학술대회가 24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세계 8개국 21명의 지리학 관련 석학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IT와 지역개발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양대학교 원제무 교수와 미국미시간대학교 켄 코리 교수의 신 도시 계획과 실행방안이란 기조연설을 통해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 방안이 제안됐다.
또 분과토론에서 `회원주요도시와 공공서비스의 정보통신기술역할’, `지역의 정보통신기술 정책과 활용’, `U-시티’, `정보통신기술·관광과 지역개발’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자의 토론을 통해 도청이전과 관련한 정보통신기술 방향이 제시돼 눈길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이 세계적으로 정보통신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으며 특히 안동시가 최근 경북의 신 도청 소재지로서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도시의 역사, 문화, 관광, 경제개발을 이루고자 시의 역점사업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어 본 학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국제정보사회지리학회는 지난 1922년 설립된 세계지리학회의 34개 산하 학회의 하나로서 정보통신기술과 지리학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전 세계 지리학 석학들의 학술단체로서 회원 상호간의 학술적 교류를 바탕으로 매년 한 차례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9년 현재 전 세계의 약 170여명의 지리학자들이 본 학회에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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