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최근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Asian-Pacific Cities, 이하 TPO)를 통한 중국 관광객 유치 상품을 개발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중국여행사 현장조사단을 초청해 주요 문화유적과 보문관광펨 투어를 실시하고 경주관광상품 개발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4박5일동안 부산, 경주, 안동, 하동, 남해를 방문한 중국 여행단은 중국최대의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광동 CITS여행사와 광지려 여행사 상품개발담당자로 지난 1, 2일 경주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들 중국 여행사 현장조사단은 불국사, 대릉원, 안압지, 첨성대 등 찬란한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신라밀레니엄파크, 경주캘리포니아비치 등 보문관광단지내 유명 관광시설을 관람하며 다양한 계층을 겨냥한 상품개발 자료를 수집하고 돌아갔다.
특히 보문단지내 호텔, 콘도도 시찰해 수준 높은 숙박시설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중국여행사 상품개발지원은 지난 3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TPO해외 공동 마케팅 행사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관광상품개발에 합의한 두 여행사의 방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 이번 현장조사 방문 후 개발되는 2~4개의 한국 관광상품은 내년 9월까지 판매할 예정이며 중국 최대연휴인 10월 국경절 연휴에 대규모로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개발된 관광상품을 중국에 널리 홍보함으로서 매년 3000여 명 규모의 중국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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