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은어축제 기념 포럼…예산지원 분야 발굴 등 비전 제시
 
　영덕 황금은어산업에 대한 중앙부처의 예산 및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황금은어포럼(대표 이용우)과 경북 북부연구원 공동으로 31일 오후 1시30분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영덕군은 `2009 황금은어축제 기념 포럼’을 개최, 황금은어산업의 발전방향 등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에는 강석호 국회의원과 정해걸 국회의원, 11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을 바탕으로 정책화가 가능한 분야를 발굴해 영덕군과 경북북부연구원 협력으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이 가능한 분야를 찾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지역의 자원으로 개발하고 육성해 이를 산업화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키 위해 기획됐으며 군은 치어 생산에서부터 훈제은어, 염장은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등 지난 5년간 신활력사업을 추진해 지품면 삼화리 황금은어생태학습장과 양식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함평나비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가 축제의 단계를 넘어 산업화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축제를 지역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벤치마킹하고 향후 영덕의 은어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 윤대식 교수가 포럼 사회를, 한국농어촌공사의 박동진 전문위원이 `축제의 산업화와 발전방향’ 제목의 기조발제, 농림수산식품부 이수열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영덕은어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과 조언을 제시한다.
　또 한국해양연구원 김종만박사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최정두 박사는 산업적 측면과 은어관련 제품개발 측면에서 토론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김효정박사는 축제의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토론할 예정이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