油제품 공장도가격 허위표시 정유업체, 유가인상`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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油제품 공장도가격 허위표시 정유업체, 유가인상`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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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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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체들이 각종 유류제품에 대한 공장도 가격을 허위로 고시해 기름값 인상을 부채질 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중 주유소 기름값은 정유업체들이 책정해 한국석유공사에 통보하는 `세전 공장도가격’에 정부가 부과하는 각종 유류세와 주유소 마진 등이 포함된 가격인데 `세전 공장도가격’이 높게 책정될 경우 기름값이 그만큼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것.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10일 금융감독원과 대한석유협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5대 정유사가 각종 유류제품에 대해주유소 실제 납품가보다 높은 허위 공장도가격을 고시함으로써 97년 유가자율화 이후 국민이 추가로 부담한 기름값 규모가 19조원대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국내 5대 정유사의 공장도가격은 실제 주유소 납품가보다 ℓ당 평균 55.7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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