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이철우(김천) 국회의원은 행정자치부로부터 하천정비에 필요한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26일 김천 아포읍 국사리 식생옹벽 설치공사비 3억원과 대항면 향천 세천정비공사비 2억원, 감천 무안천 정비사업비 2억원 등 모두 7억원을 배정했다.

　이번에 예산이 반영된 국사리 식생옹벽설치와 향천 세천, 무안천은 낡고 정비가 안돼 폭우시 늘 범람위기가 상존해 온 지역으로 국사리 식생옹벽은 400m 길이의 옹벽이 설치될 예정이며, 향천 세천은 800m 길이의 석축이, 무안천은 좌 100m·우 140m의 제방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어서 향후 홍수예방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 의원은 “김천은 그동안 수차례의 홍수피해에도 불구하고 관내 하천은 재해예방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돼 왔다”면서 “앞으로도 김천관내에 방치돼 있는 소규모 하천을 찾아내 교부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홍수와의 인연을 영원히 끊어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