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일본땅 日교과서 검정은 도발”
  • 이영균기자
“독도 일본땅 日교과서 검정은 도발”
  • 이영균기자
  • 승인 2016.0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도의회, 강력 규탄… “영토 분쟁, 비교육적 행위”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와 도의회는 내년부터 일본 고교 저학년 사회과 교과서 10권 중 8권이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것과 관련, 18일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도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그대로 검정한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는 왜곡된 역사관을 미래세대에 전수해 영토분쟁 불씨를 만드는 비교육적 행위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 정부의 노골적 영토야욕 표출은 대한민국 독립을 부정하는 반역사적 도발 행위다”며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는 도민과 함께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의 어떤 주장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도 “겉으로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속으로는 제국주의적 침략근성을 버리지 못한 채 청소년에게까지 그릇된 역사관을 심어주려는 병적 사고를 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교과서를 즉각 폐기하고 미래지향적 신뢰 구축을 위해 진지하게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