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어린 아이에게 세제와 찬물을 퍼부어 그를 죽음으로 내몬 끔찍한 아동학대의 결정판 ‘원영이 사건’.
이에 버금가는 아동학대 사건을 접한 미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다행히 구조된 아이들은 목숨을 부지했지만, 이들을 동물처럼 다룬 여성에게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수사 당국은 보호를 소홀히 해 아이들에게 심각한 부상을 초래했다며 3급 상해죄와 1급 중죄를 적용해 필립스를 기소했다.
야심한 밤에 아기 울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28일 오후 11시 45분께 이 집에 출동한 경찰은 현관문을 두드려도 답이 없자 뒤뜰로 갔다가 처참한 장면을 목격했다.
2살짜리 남자아이는 쇠사슬에 발목이 묶여 바닥을 기었고, 3살짜리 여자아이는 문에 개 줄로 묶여 옴짝달싹도 못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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