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마초 일종인 ‘해시시’를 국내에 몰래 들여와 팔거나 이를 사 피운 외국인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대마 진액을 건조해 만든 해시시는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8일 해시시를 밀반입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판매한 혐의(마약류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집트인 A(35)씨 등 2명을 구속했다.
회사원인 A씨 등 2명은 2014년 4월부터 7월 사이 이집트에서 밀반입한 해시시 50g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출신 유학생들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인 유학생 B씨 등 5명은 이들에게 산 해시시를 담배 필터에 섞어 불을 붙이는 방법으로 상습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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