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열어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난 1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포항항도초등학교 학생 69명을 대상으로 제10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여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 항도초등학교 6학년 학생 69명과 지도교사 4명, 그리고 장두욱 도의회 부의장과 의회사무처장,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후에는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의 역사적 혼을 담은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한‘초등학생의 PC방 출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와 ‘초등학교 등교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라는 주제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2명의 5분 자유발언과 만화채널 야간 방영 제한에 대한 조례안,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 등을 상정하여 찬반토론을 거쳐 의결까지 체험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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