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名 의병용사 청송서 잠들다
  • 김우섭기자
無名 의병용사 청송서 잠들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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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병의 날’맞아 항일의병기념공원 내 전국 최초 무명 의병용사 충혼탑 제막식 가져
▲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전국 최초로 ‘무명의병용사 충혼탑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1일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전국 최초로 ‘무명의병용사 충혼탑 제막식’과 함께 ‘제7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1년에 건립된 항일의병기념공원 내 충의사에는 구한말 일제침략에 맞서 순직한 의병유공 서훈선열 최익현·안중근·허위·이강년, 평민출신 의병장 신돌석을 비롯해 2537명의 전국의병 위패가 봉안돼 있다. 이 가운데 18%에 해당하는 468명이 경북출신이다.
 그 중에서도 청송군 출신은  93명으로 전국 시·군 중에서 의병 수가 가장 많다.
 호국영웅의 고장 청송을 전국유일의 의병정신 메카로 육성시키고자 전국의 이름 없는 15만명에 달하는 의병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일환이다.

 경북도에서 추진한 현충사업인 ‘무명의병용사 충혼탑’을 건립해 기념식 전 충혼탑 제막식을 가졌다.
 ‘의병의 날’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이들의 애국 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2010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이래 올해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경북도가 유일하게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의병정신을 미래 통일을 열어가는 민족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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