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의원 역임한 親文인사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한병도<사진> 정무비서관을 승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분으로 대통령의 진심을 국회에 잘 전달할 분이며 17대 국회의원 경험과 정무비서관 활동에서 보여준 것처럼 국회와의 소통에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신임 한 정무수석은 “여소야대의 국회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 더 소통하고 대화하는 정무수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수석은 “진심을 다해서 대통령을 모시고, 국회와 청와대의 소통의 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전북 익산갑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 수석은 문 대통령의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친문(親문재인) 인사로 분류된다. 문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는 조직을 담당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활동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