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포항지역에 술로 인한 변사사건이 잇따랐다.
지난 1일 오후 10시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사는 좌모(58)씨가 자신의 집 부엌에서 숨졌다.
좌씨는 평소 소주 5병을 매일 마셔와 병원에 수회 입원하여 진료를 받아 왔으며 이 날도 술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이보다 앞서 지난 달 31일 오후 8시 20분께는 포항시 남구 상대동 양모(35·여)씨가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 거실에서 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양씨는 평소 심부전증으로 약물을 복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양씨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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