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고는 지난 2014년 중국 낙양제1고급중학교와 국제교류 MOU를 체결해 상호방문형의 교류를 진행해 오던 중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상호방문형 국제교류를 잠정 보류하고 그동안 자율주제로 교내에서 국제교류 동아리활동과 중국과의 온라인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낙양제1고급중학교가 이번 겨울방학에 국내 대학 탐방으로 서울 소재 여러 대학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영해고는 경희대학교에서 한·중 학생들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학생들은 온라인으로만 활동하던 아쉬움을 달래고 서투르나마 그동안 배운 중국어와 한국어로 두 나라의 문화정보 교류,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어 동화책 선물과 함께 읽고 미션 수행하기, 중국 학생들과 경희대 입시설명회 함께 참여하기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초 소양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면서 학생 민간외교활동을 수행했다.
김미애 교장은 “방학 중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중국 학생들과 소통해 다양한 중국 문화와 정보를 알고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올해부터 상호방문형 국제교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영해고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