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와 업무협약 체결 나서
대구경북 여성 R&D 인력 고용
경력 성장 생태계 구축 힘 모아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함께 대구·경북권 이공계 여성 인재 활용 확대 등에 힘을 모은다.대구경북 여성 R&D 인력 고용
경력 성장 생태계 구축 힘 모아
18일 대구TP에 따르면 지난 16일 WISET와 이 같은 내용을 주요 뼈대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구·경북 여성 과학기술인들의 전문성 향상 및 원활한 일자리 진입을 돕고, 지역 기업과 인재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협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대구·경북권 첨단전략산업 분야 여성인력 활용 확대를 목적으로 △지역 첨단전략산업 기업육성 및 여성 연구개발(R&D) 인력 고용 창출 △지역 이공계 여성 인재 취업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 발굴·추진을 위한 정보자원 공유 △여성과학기술인 전문성을 활용한 경력 성장 생태계 구축 협력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 과학기술 R&D 분야 재직자들의 출산·육아휴직, 육아기 단축 근로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미래모빌리티, 로봇 등 지역 전략 분야 이공계 여성의 경력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간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경권 전략산업 분야 이공계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건우 대구TP 원장은 “지역 기업육성 거점기관으로서 WISET과 힘을 모아 지역 첨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여성 인재 활용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 유입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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