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ASF 확산 방지
농작물·인명 피해 예방 총력
농작물·인명 피해 예방 총력
문경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모집공고를 통해 전문 수렵인 25명을 선발해 4월부터 12월까지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원은 관내 농작물 등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장소 위주로 포획 활동을 나서게 되며 멧돼지 고라니에 대한 집중포획을 하게 된다.
지난해는 멧돼지 고라니2700두를 포획하며 농작물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 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운영한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120두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천도진 환경보호과장은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피해방지단은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피해 농경지나 산에서 포획 활동 시 발생하는 총성에 놀라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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