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산림소득개발원, 봄철 산림문화체험교실
“산나물로 주먹밥과 비빔밥을 만들고 식용 버섯도 골라 보세요”
경북도 산림소득개발원은 오는 23∼25일과 다음달 6∼8일에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경북산림과학박물관에서 `봄철 산림문화 체험교실’을 각각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산림자원의 유용성을 널리 알리고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
체험교실에서는 20여가지의 식용산나물 실물을 직접 보고 관찰한 뒤 그 이름을 알아 맞추는 코너를 마련하고 산나물로 주먹밥과 비빔밥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먹을 수 있는 버섯 식별 방법, 표고버섯 재배과정 설명, 버섯 분재 만들기, 전통한지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숯과 황토를 이용하는 천연염색 체험과 같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한방에서 쓰는 산약초 종류에 따라 그 효능을 소개하는 코너도 있으며 목공예, 도자기 만들기, 애완곤충 관찰 등 풍성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산림소득개발원 김완식 과장은 “이번 행사 기간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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