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기업·학계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 참석
에너지 안보 중요 ‘한 목소리’
요금현실화 필요 공감대 형성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 참석
에너지 안보 중요 ‘한 목소리’
요금현실화 필요 공감대 형성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천연가스 산업이 당면한 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18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3회 KOGAS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글로벌 주요 기업, 도시가스사 및 발전사 관계자를 비롯해 에너지 학계 교수 등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안보와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신현돈 인하대학교 교수, 김진수 한양대학교 교수, 김태식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에너지 안보와 자원개발 △국가자원안보특별법과 천연가스 안보 △천연가스 수급 안정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참석 전문가들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 탄소중립 등으로 에너지 위기가 점차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및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인식을 함께 했다.
또 이를 위해 원료비 연동제 정상 가동 및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어떤 위기와 난관이 있더라도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우리 가스 업계의 막중한 책무”라며 “전문가들의 귀중한 의견을 반영해 우리나라 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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