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LA 한인축제서 ‘K-매운맛’ 알렸다
  • 김영무기자
영양군, LA 한인축제서 ‘K-매운맛’ 알렸다
  • 김영무기자
  • 승인 2024.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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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서 농식품 판촉 행사 진행
농특산물 판매 12만 달러 매출
간접홍보 50만 달러 성과 거둬
현지조사로 해외시장 개척 나서
영양 고추 아가씨들이 제 51회 LA한인 축제에서 영양군 농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영양군이 LA 한인 축제에서 ‘K-매운맛’ 영양 고추 세계화에 나섰다.

군은 최근 제51회 LA 한인 축제에 참가해 2024년 농식품 판촉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군이농식품 국외 판촉사업은 K-매운맛! 영양 고추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해외 홍보 판촉사업이다.

매년 해외판촉단을 구성해 LA 한인 축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한인 축제는 LA 지역 심장부인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하는 미국 내 가장 전통적인 행사로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참관한다. 총 260여 개 부스 중 대한민국 우수 농수산 특산물을 소개하는 116개의 농수산물 EXPO 부스와 30여 개의 중소기업 우수 상품 박람회 부스, 다문화 공연 등 다양한 전시회 부스, 전통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하게 구성돼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격상시켰다.

경북도에서는 영양군을 포함 12여 개 시군이 참여했다.

군 해외판촉단은 고추유통공사, 고추홍보사절로 구성해 행사 기간에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 그 밖에도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촉에 나섰다.

미국 내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장 매출 12만 불, 간접 홍보 50만 불 정도의 쾌거를 올렸다.

아울러 경북도 부지사, 경북도의회 의장이 부스를 방문해 영양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내 행사 참여업체를 격려했다.

현지 주요 활동으로는 MBC 아메리카, 라디오코리아, 조선일보, 한국일보 등 미국 주요 언론사 방문, 생방송 및 라디오 인터뷰 출연을 통한 미국 내 K-매운맛 영양 고추 알리기에 앞장섰다.

울타리 LA 매장, 갤러리아 한인마켓, 코스트코, 트레이드조 등 현지 마켓 시장조사를 통한 영양 농특산품 수출 다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기존 수출 밴더 외 현지 신규 바이어 미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큰 걸음을 내디뎠다.

황찬영 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영양 농특산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빛깔찬 고춧가루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했다.

오도창 군수는“영양 고추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사업은 필요하다”며 “올해 5월 캐나다, 6월 베트남 해외 시장 신규 개척은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었으며 영양 고추의 K-매운맛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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