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밀 대체 ‘가루쌀’ 첫 수확… 올해 생산량 330t 예상
  • 황경연기자
상주시, 밀 대체 ‘가루쌀’ 첫 수확… 올해 생산량 330t 예상
  • 황경연기자
  • 승인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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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에서는 가루쌀(바로미2)의 첫 수확을 했다. 사진제공 = 상주시
상주시에서 지난달 30일, 사벌국면 덕가리 소재 가루쌀 재배농가에서 금년에 처음 재배하는 가루쌀(바로미2)의 첫 수확을 실시했다.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에 2개 단체가 선정돼 71㏊의 가루쌀을 재배했다.

가루쌀은 기존 벼와 달리 이앙 시기가 늦고, 수확시기가 빨라 이모작에 적합하며 가루를 내기 적합한 품종 특성을 가진다. 이에 수입산 밀 대용으로 다양한 가공식품에 활용할 수 있어 떠오르는 전략품목이다.

올해 상주시 가루쌀 총 생산량은 총 330t 규모로 예상되며, 생산된 가루쌀은 농가 판로확보와 소득 안정을 위해 전량 공공비축미곡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김영록 농업정책과장은 “쌀 생산량 안정과 이모작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가루쌀 재배를 적극 장려한다”고 밝혔다.

상주시에서는 향후 2026년도까지 재배면적을 130㏊로 점차 확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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