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읍성테마로서 12일 ‘9경 문화축제’… 사생대회·마술쇼 등
포항 관광명소로 꼽히는 흥해읍에서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알리는 ‘9경 문화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흥해읍 9경 문화축제는 오는 12일 흥해읍성테마로(영일민속박물관 옆)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흥해향토청년회 주관으로 사방기념공원, 해오름전망대,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칠포리 암각화, 천마지 둘레길, 북천수, 이팝나무 군락지, 영일민속박물관, 도음산 천곡사 등 흥해읍 대표하는 관공 명소 9곳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직접 버스를 타고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흥해 9경 버스 투어도 진행된다. 투어는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로 3회 운영된다. 버스 투어를 통해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초등학생 대상 사생대회(사전접수)를 비롯한 버블, 마술쇼 등 가족단위 체험 행사와 함께 각종 체험 존과 플리마켓(Flea market), 축하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흥해 9경 문화축제는 흥해시장 장날(2일, 7일)과 같은 날 열려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김세원 포항시 흥해읍장은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9경 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려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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