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경(여·58·사진) 제12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이 10일 취임,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윤 신임 청장은 현안 문제 집중을 위해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대구·경북지역 주요 노동 관련 사항을 우선 점검했다.
윤 신임 청장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및 아메리칸대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다.
그는 행정고시 43회로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근로기준과, 고용문화개선정책과장, 혁신행정 담당관,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 법무지원과장, 주OECD 대표부 참사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경험이 풍부한 고용노동 행정 분야 정통 관료로 평가받는다.
윤수경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임금 체불 근절, 산업재해 예방 및 법과 원칙에 기반한 자율·상생의 노사관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고용안정 및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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