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년 지역 정주 ‘K-U시티 프로젝트’ 눈길

고교생·대구한의대 학생 대상
뉴미디어-크리에이터 캠프 개최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간 청도자연휴양림에서 청년 인력양성을 위한 ‘뉴미디어-크리에이터 캠프’를 개최했다.

청도군은 지난 12일과 13일 1박2일 간 청도자연휴양림에서 유튜브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관내 고등학생 및 대구한의대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인력양성을 위한 ‘뉴미디어-크리에이터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위한 K-U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한의대에서 주관하며, 유튜버 및 콘텐츠 제작자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7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 ‘꼰대희’의 홍현우 이사와 KBS 공채 개그맨 임성욱 씨의 교육과 토크콘서트가 포함됐다.

참여자들은 청도자연휴양림, 청도반시, 청도행복헌장, 청도 관광기념품 중 하나를 주제로 조별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발표하며 피드백을 받는 실습도 진행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진로 체험과 지역 정주를 위한 인력양성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제공하고, 정주여건을 보완하여 지역에서 활동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K-U시티는 대학이 지역 특화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기업에 공급하며, 청년을 위한 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현재 경상북도 17개 시군, 대학, 기업이 협력해 교육, 취창업, 주거, 결혼 지원 등을 통해 활력 넘치는 지방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최외문기자 다른기사 보기